中企 절반 “내년 경영도 험난”… 올해 악재 1위는 ‘수요 위축’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5곳은 내년 경영 환경이 올해와 마찬가지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지난달 중소기업 500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49사(49.8%)가 ‘올해 경영 환경이 어려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어렵지 않았다(18.4%)’는 의견의 2.5배 이상이었다. 올해 경영난의 주요 요인(복수 응답)으로 ‘수요 위축(47.4%)’이 가장 많았고, 인건비 상승(31.7%), 금리 인상(30.9%)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