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충남 보령의 한 교통 정보 방범 카메라 앞에 한 종류의 새가 자주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됐어요. 모니터 앞에서 새가 날갯짓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죠. 그런데 날카로운 눈매와 부리, 발톱이 영락없는 맹금류였어요. 이 새는 바로 새호리기랍니다. 황조롱이·매 등과 함께 매과에 속해요. 다 자란 몸길이는 35㎝로 맹금류 치곤 아담한 체격이죠.
지난 13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오른쪽 귀를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언론들은 끔찍한 정치 테러가 벌어졌다며 이번 총격 사건을 자세히 다루었는데요. 트럼프 지지자들이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결집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와요. 만약 암살이 성공했다면 미국 역사의 흐름도 바뀌었을 거예요. 실제로 역사를…
검은 점퍼를 입은 나문희가 흰 머리 위에 노란 새를 올린 채 말을 한다. “나, 문희. 이 집을 지키는 수호신이지.” 나문희가 젊은 여성이 사는 집의 성주신(城主神)이라는 콘셉트다. 배우 나문희의 틱톡·네이버 클립 채널을 통해 22일 공개된 59초 분량의 광고 영상이다. 나문희가 움직이고, 목소리도 입모양에 맞춰 나오지만 실제 나문희는 아무런 촬영, 녹음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년부터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옵티머스’를 테슬라 생산라인에 배치하고, 2026년부터 외부에 판매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차 테슬라 생산공정에 투입될 예정으로 ‘테슬라 봇(Tesla bot)’이라고도 불린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공장은 ‘로봇 팔’들이 용접하고, 이동형 로봇이 부품을 가져다 주고, 최종 품질…
(41~51)=이다 아쓰시(伊田篤史·30) 9단은 일본서 손꼽히는 엘리트 기사 중 한 명이다. 마이너급 기전이긴 하지만 왕관전 8연패(連覇) 등 통산 우승 횟수가 10번에 이른다. 왕관전은 선수권전 아닌 도전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메이저급 대회인 십단전과 천원전 준우승 기록도 있다. 일본 기도(棋道)상 우수 기사로 선정되는 등 상복도 많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