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쉬는 숨으로, 소금물 3방울로… 조명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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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는 숨으로, 소금물 3방울로… 조명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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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진영

우리가 내쉬는 숨으로 전기가 생산돼 전등을 밝히고 냉난방도 하는 날이 머지않아 올 전망이다. 포스텍 화학공학과 전상민 교수 연구팀은 ‘수분 구동 발전기’의 전력과 전류 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국제 학술지 ‘에너지와 환경과학’을 통해 최근 밝혔다. 수분 구동 발전기는 공기나 사람의 날숨에 포함된 수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다. 획기적이지만 전력 출력값이 낮아 실생활에 필요한 전기를 만들기는 어려웠다. 포스텍 연구팀은 철과 시안화물이 결합한 ‘베를린 그린’이라는 물질을 활성 물질로 사용해 전력 출력값을 높였다. 1.2V의 전압과 2.8mA/㎠의 전류 밀도를 나타내 기존보다 전압은 2배, 전류 밀도는 10배 향상시켰다. 조명 램프, 전자계산기를 작동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 것이다. 전상민 교수는 “날숨으로 생성된 전기를 이용해 중환자나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마스크를 올해 안에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후에는 눈물로 전원을 공급하는 스마트 렌즈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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