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미 교수 유족, 이대에 1억원
이화여대는 고(故) 권경미 이화여대 스크랜튼대학 국제학부 글로벌한국학전공 교수의 유족이 1억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장학금은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스크랜튼대학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권 교수는 2012년부터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1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권 교수의 아버지 권오웅씨와 언니 권경아씨는 지난 3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고인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기금을 잘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