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기 요금만 찔끔 인상… 47조 적자 개선엔 턱없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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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전기 요금만 찔끔 인상… 47조 적자 개선엔 턱없이 부족

조선닷컴 0 218 0 0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오른쪽)과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한국전력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9일부터 대기업과 중견 기업이 사용하는 전기요금이 kWh(킬로와트시)당 10.6원(6.9%) 오른다. 가정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전기 요금은 현 수준을 유지한다. 전기요금 인상을 발표한 한전은 또다시 1조원 규모의 자구 대책을 내놨다. 작년 5월부터 네 번째다. 총부채가 200조원을 웃돌고, 2021년부터 누적 적자가 47조원을 넘어서며 최악의 위기에 빠진 한전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요금 인상을 두고선 ‘숨만 붙여 놓는 수준’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한전 자구안에 대해선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엔 턱없이 부족한 ‘맹탕’이라는 지적이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눈치 보기 찔끔찔끔’ 전기 요금 인상과 ‘등 떠밀린 보여주기’ 자구책이 되풀이되며 한전 재무 상황은 더 악화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난방 수요가 많은 겨울을 앞두고 가스 요금은 동결했다. 가스공사는 한전보다 부채 비율이 높아 재무 상황이 더 심각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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