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묵은 LG 구본무 회장의 아와모리 소주, 과연 마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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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묵은 LG 구본무 회장의 아와모리 소주, 과연 마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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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한 통에 담긴 일본 아와모리 소주와 구본무 회장 시절 선수단을 경남 진주 외가에 초청해서 회식을 했던 구단 친목 행사 단체사진 모습. /LG트윈스

LG트윈스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KS) 우승을 차지하며 장기 보관되어 있던 술이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 야구에 진심이었던 구본무 전 회장이 1994년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자며 일본 오키나와에서 공수해온 아와모리 소주다. 그런데, LG트윈스의 세 번째 우승이 계속 미뤄지면서 예상치 못하게 29년 묵은 소주가 만들어졌다. 과연 이 소주를 마셔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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