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에 핼러윈 데이에 뜬다는 '블루문'의 어원은 '푸른색'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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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핼러윈 데이에 뜬다는 '블루문'의 어원은 '푸른색'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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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moon

2020년, 19년 만에 핼러윈 데이에 뜬다는 ‘블루 문(blue moon)’은 뭘까?

30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블루문은 공식 천문학 용어는 아니다. 천문연은 ”블루문에 대한 천문학계의 공식 자료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국립과천과학관은 블루문에 대해 ”한 계절에 보름달이 세 번 뜨는 게 일반적이지만 간혹 네 번 뜰 때가 있다”며 ”블루문은 이중 세 번째에 뜨는 달을 일컫는 용어로 쓰인다”고 밝혔다.

블루문은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는 1946년 미국의 유명 천문잡지(Sky&Telescope)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잘못된 기사를 낸 것이 퍼진 것이라고 한다.

블루문은 평균 2년8개월마다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핼러윈 데이인 10월31일에 블루문이 관측되는 건 19년 주기로 계산된다. 이에 따라 올해 핼러윈 데이를 넘기면 핼러윈 데이 때 블루문을 볼 수 있는 날은 2039년 10월31일로 잡힌다.

천문연은 이러한 블루문의 주기 등에 대해 긍정하면서도 ”실제 블루문 주기는 양력상의 매월 일수가 일정하지 않고 삭망월(달의 모양이 한 번 바뀌는데 걸리는 시간) 주기 또한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라별 시차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블루문은 직역하면 ‘파란색 달’이지만 실제로 푸른빛을 띠면서 뜨는 것은 아니다. 산불이나 화산 폭발로 발생한 먼지에 의해 빛이 산란하면 푸르게 보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통상 우리가 보던 달로 생각하면 된다.

그렇다면 왜 블루문이 된 것일까.

가장 설득력을 얻는 것은 어원에 기반을 둔 설명이다. 동양에서는 보름달이 풍요를 상징하지만 서양에서는 한 달에 한 번만 떠야 하는 보름달이 추가로 뜨는 것을 불길한 징조로 봤다.

이에 이런 달을 ‘belewe moon’이라고 불렀고 지금은 사라진 단어인 ‘belewe’는 당시 ‘배신하다’는 의미였다. 이 단어는 현대로 와서 발음이 비슷한 ‘blue’로 대체됐는데, 여기에 파란색(blue)이 지니는 암울함의 의미까지 더해져 ‘blue moon’으로 고정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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