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점 넘을까… 日, 커지는 기대감
일본 증시가 거품 경제 때인 1993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평균)의 과거 최고점인 1989년 12월(3만8915엔)을 회복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30년 전과 지금의 ‘경제 체력’을 비교하면서 조심스럽게 추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우량주 중심 ‘프라임시장’ 기준)의 상장사 시가총액은 857조엔(약 7809조원)으로 1993년 3월(469조엔, 당시 ‘도쿄증시 1부’)보다 80%가 늘었다. 30년간 추가로 상장한 기업의 시가총액이 더해진 것을 반영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