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어떻게 떨쳐 버릴까요?

유부녀...어떻게 떨쳐 버릴까요?

비공개 15 406 0 0

한참을 망설이다 비공개로 글을 적습니다....


우선, 2년전 업무관계로 그녀를 알게 되었답니다. 

 차가워 보이는 그녀를 첫 대면하는 순간 이성적으로 끌리더군요...

하지만, 그녀는 가정이 있는 사람이고, 딸아이를 둔 엄마에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결혼한지 6년정도 된 사람입니다. 업무관계로 일주일에 4일 정도는 만났고, 만난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아, 그녀의 권유로 저녁을 먹고, 술을 먹고, 그날 모텔을 갔습니다..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한편 가정이 있는 여자를 만난다는 것이 수치스럽고, 더군다나 그의 남편이나 딸아이에게 참으로 죄스러운 불편한 마음은 항상 자리하고 있었고 있지만, 하나의 중독처럼 좀처럼 그녀를 떨쳐 내기 쉽지 않았고 현재로도 그러합니다.


누구나 마찬가지듯, 처음 몇달간은 퇴근후, 잦은 만남의 자리를 갖게되고 자연스럽게 섹스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차츰 그녀를 알게 되면서 그녀의 인간 됨됨이에 적잖이 실망하게 되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하루라도 속히 그녀와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좀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

 또한 그간 빈번한 헤어짐과 만남을 연속하면서 그러한 불안정한 만남을 지속하고 있는 제 자신이 무척 초라하고 죄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

그녀와의 사적인 관계로 불필요하게 업무상으로 부딪히는 일이 잦다 보니, 8개월전 단호한 결심을 하고 그녀를 외면하고 동일 업종의 다른 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그녀는 불같이 화를 내며 다시 돌아오기를 요구했지만, 돌아가지 않았고 1개월 후, 다시 그녀로부터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나고 헤어지기를 여러번.... 이후로는 제가 그녀에게 먼저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판단하기로는 그녀는 저를 단지 섹스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고

 필요시에만 연락을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떨쳐 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녀는 저를 만나면 절대 가족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것이 가족에 대한 당연한 예의임을 압니다..단지, 그녀의 남편과 사랑해서 한 결혼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술에 흔건히 취해 한적이 있습니다.

 또한 인내심 강한 남편을 앞으로 많이 사랑해야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

그녀는 개인 사업을 하기 전에는 지역 방송사에 근무했었고, 그러한 근무환경 탓인지는 몰라도 저를 만나기 전, 잦은 외박을 했었다는 것만은 알고 있습니다.

.

제가 이직한 이후에는, 저를 맨정신으로 만나는 것이 어렵다면서 다른 자리에서 술에 취해 전화를 합니다. '만날 수 있어?' 하지요.. 그러면 저는 좀처럼 거절을 못하고 흔건히 술에 취한 그녀를 받아 줍니다.

 그녀의 말로는 맨정신으로는 화가나서 저를 만나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맨정신으로 만난 날은 저에게 심하게 화를 내며, 본인을 배신했다고 몹시 불편한 자리를 만듭니다.


최근에는 다른 직원으로부터 그가 가족과 괌으로 여행을 간다는 이야기와 작년에는 보다 넓은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그녀가 지금하는 사업이 힘들어 정리 단계에 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한편 제게 알리고 싶지 않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직원에게 그 소식을 듣고는 한편 몹시 화가 났지만, 그녀에게 묻지는 않았습니다..

.

이런 그녀를 왜 저는 바보 같이 찾게 되고, 외면하지를 못하고 있는 것인지... 단지 그녀와의 섹스는 이유가 아니라 봅니다.

일차적으로 제게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요.. 한편 왜래 그녀는 제게 '너가 나를 잠자리 파트너로 만나는 것이 아니냐'며 반문하며 화를 냅니다.... 그럴때는 제가 참 어의없습니다. 미리 제게 그런 이야기를 묻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하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체 저는 어떻게해야 그녀에 대한 집착이나 인연을 끊을 수 있을까요?

15 Comments
앙또왕 07.06 13:35  
아무래도 진짜 정리를 하시는편이 나으실거 같아요 ㅠㅠ 그분하고는 더이상
진전이 힘드니 ㅠㅠ
PicanaLee 06.19 00:57  
마음을 우선 정하는 게 우선인 것 같네요. 아직 헤어져야 겠다는 생각이 그렇게 강하신 것 같지는 않게 느껴집니다.
길가던 06.17 22:53  
떡정이 그렇게 무서운것이지요....
김우유 06.15 09:59  
끊어내려면 얼마든지 끊어낼 수 있습니다. 작성자님의 마음 먹기에 달린 것이죠
올가 06.02 07:55  
그냥 맘 주지않고 편하게 만나면ㅎ
평범흔남 05.31 16:47  
죄책감 드신다면 그분 가족을 위해서 연락차단하고 다른 여자 만나세요. 여자는 여자로 잊으면 됩니다. 힘내세요.
곰돌푸 05.30 15:07  
판단은본인 몫인거 같습니다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갠적으로
만날수있다는 사람이 있어부럽기만 합니다
스님 05.13 18:35  
일단부럽네요ㅎㅎ
많이 힘든 시긴것 같은데요 
다른 남자를 소개해보심이 어떤지요?
초대남ㅈ으로  초대해서 초대남한테  준다던가, 하는방법이요
섹또리 03.26 22:17  
저도 남자지만 해어지고도 꽤 오랜 관계를 가졌엇네요
자랑은 아니다만 서로가 잘맞다면 남자건여자건 쉽게 잊혀지지는 않은거 같음요
여혐걸린 놈이 여자 코스프레한다는거에 한표

제목

최근글


새댓글


추천글 순위


추천회원


키워드


태그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