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모르는 아주머니가 제 연애 뒷담을 까요


동네 모르는 아주머니가 제 연애 뒷담을 까요

나만의비밀 5 297 0 0


안녕하세요 30대 여성입니다

털어놓을곳없이 너무 억울해서 여기에 올려봐요ㅠㅠ


저는 사내연애를하고 바로 퇴사해서

지금 3년가까이 연애중이예요

결혼을 앞뒀는데 코로나때문에 일정이 조금 틀어졌어요

결혼식없이 남친 고향으로 가서 신혼계획인데 지금은 이동이 위험하니 우선 기다리는 중입니다


전 직장에 저랑은 같은 팀도 아니고 얼굴도 모르는 분이 계신데

공교롭게도 저희엄마 절친의 친구입니다(여성분)

이분이 문제예요


제 남자친구는 회사에서 나름 중요한 역할이며 젊은나이지만 상사여서 저분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까마득한 상사예요


근데 저분이 계속 뒤에서 제 험담을 걱정처럼 하고 다니셔요ㅠㅠ

올해초에 엄마 친구분이 엄마한테 알려주기를

저분이랑 같은 모임이라 식사를 하는데 저랑 남자친구가 들어왔데요

근데 계속 흘끔흘끔 쳐다보길래

같은 직장이니(저는 퇴사한 상태, 남자친구는 같은 직장 근무중) 그렇게 보지말고 가서 인사를 하던가 하라니까

아니야~ 근데 쟤는 000이 따먹고 고향으로 가버리면 어떻게 시집가려고 저렇게 대놓고 연애한데~?

라고 하셨데요.....

여러분 숨어서 연애하시나요ㅠㅠㅠㅠ

심지어 저 통금 11시고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잘 가지도않지만

여태까지 매일 공공장소에서만 데이트했어요ㅠㅠㅠ


저말듣고 엄마친구분이 화내셔서 저땐 끝났는데

저 진짜 저말 건네듣고 몇날몇일 울고 식음전폐하고 그랬는데

솔직히 전 이미 퇴사한 마당에

남자친구 시켜서 따지는것도 남친한테 일 이외의 사적인 부탁인거같아서 그냥 넘어갔어요

엄마친구가 진짜 크게 화내셨으니까 넘어가겠지하고


근데 오늘 방금


저 얼마전에 빨래방에 건조기 돌리러 오밤중에 엄마랑 갔는데

(코로나때문에 가면 안되는거 알지만 저희집 건조기는 없고 장마는 계속되서 일부러 진짜 밤 12시 다되서 갔어요 ㅠㅠ 마스크 계속 끼고 각자 자기 핸드폰만 만졌어요 죄송해요)

아무도없어서 둘이 앉아서 각자 핸드폰하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들어와서 굳이 엄마 옆옆자리에 앉으시는거예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시간되서 우리 빨래 가지고 왔는데


네. 그분이 그분이였어요

저는 진짜 그분 얼굴도 모르거든요ㅠㅠ

우리 이야기 엿들으려고 거기 앉으셨데요

근데 마스크 불편해서 저희 별 이야기도 안했거든요 심지어 기억도 안나요ㅠㅠ


그런데 얼마전에 엄마 친구분한테 그분이 먼저 묻더래요

쟤는 왜 결혼한다면서 아직도 여기 이러고있냐고

결혼 깨졌는지, 헤어진건지 묻는 말투로???


왜이러실까요

솔직히 진짜 무시하자면 무시할수있는데

저희엄마랑 친구인거 알면서 굳이 물을때

다른곳에서는 얼마나 제 험담하고 다니겠어요ㅠㅠㅠ


지금 심정으로는 엄마 친구분에 전화번호 부탁해서 제가 직접 전화드리고 싶어요

제발 그만 관심가지시라고 불쾌하다고

근데 그러면 더더더 험담하시겠죠ㅠㅠㅠ

제가 사는곳이 유독 작은 동네라 그럴까요

다른분들도 연애할때 이런 불필요한 관심 받지만 무시하시나요


제가 개복치인지

저분이 오지랖인지

굳이 전하는 엄마친구가 나쁜지

그걸 또 굳이 전하는 엄마가 나쁜지


제 분노가 어디로 향해야하는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ㅠㅠ

현명한 선생님들 답변 기다립니다ㅠㅠ 살려주세요...

5 Comments
느낌있어 09.27 19:40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은 신경 쓰지 마세요 ㅎㅎ
제라드 09.17 19:35  
미친거 아니에요? 남일에 뭔그리 관심이 많은지.. 본인 인생이나 걱정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Mung 09.14 05:16  
항상 남일에 관심 많고 참견하기 좋아하고 헐뜯기 좋아하는 사람은 어딜 가나 많아요
저 정도면 먼저 전화를 해서 대화를 시도해봤자 님만 더 힘들 수도 있어요
그냥 그렇게 살아라 하고 무시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화이팅입니다
오지라퍼 말만들어두 화가나는군요 어차피 말이통하지않는 상대라고 생각되네요
천향 09.11 01:26  
그냥 오지랖입니다.
아니지.. 저 정도면 오지랄입니다.
한번 따끔하게 말씀하셔도 이렇게 말 할 겁니다.
-아니.. 난 걱정이 되서... 좋은 마음에 그런거지...
라구요..
쉽게 말해 좋은 말로 해봐야 통하지 않는 상대입니다.
평생을 저리 주댕이 놀리며 살아왔으니까요.
신경 끄라고는 못하겠구요 이건 어머니한테 부탁을 드리는게 나을거 같네요.
어디 너가 뭔데 알지도 못하는 우리 딸내미 이야기를 함부로 막 이상한 소리 꾸며가며 하냐고 신경 끄라고 니 입에 나불댈 우리 딸 아니라고 하면서요.
한번 직접적인 관계자에게 화끈하게 당하지 않는 이상 저 주댕이 절대 안닫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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