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사 후 정액이 흘러 나온다면~


질사 후 정액이 흘러 나온다면~

G 성박사 0 162


51bd532dc7e6e556a32dc40e3ba33982_1494310449_5687.jpg 


임신을 원하는 신혼기의 남성들 중 성교 후 어렵사리 여성의 질 안으로 넣은 정액이 다시 몸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낭패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또 그것이 부인의 신체구조 이상이나 잘못된 성교 체위로 인해 생기는 현상은 아닌지 걱정하는 이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전혀 걱정할 문제가 아니다. 성행위를 한 후 사정된 정액의 대부분은 여성의 몸 밖으로 흘러나온다. 극히 일부의 정액만이 좁은 자궁 경부를 통해 자궁으로 들어가 그중에서도 단 한 마리의 정자만이 수정에 성공한다. 그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다. 문제는 자궁 내로 들어가는 정액의 양, 즉 정자수가 많을수록 임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이다.


이와 관련, 영국의 저명한 생물학자이자 성의학자인 베이커 박사는 1966년 흥미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는 저서 <정자전쟁>에서 “여성이 성행위 중 오르가슴을 느끼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 자궁에 ‘입궁’하는 정자의 양(정액)이 큰 차이를 보인다”고 주장했다. 오르가슴에 여러 번 도달하는 것이 정자를 종착지인 자궁 내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베이커 박사는 저서에서 “여성이 오르가슴을 충분히 느끼는 경우 질 분비물의 분비가 극대화되고 이는 질 압력을 증가시키고 정자의 운동성을 강화시킨다”며 “질 내 압력이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압력이 낮은 자궁 안으로 보다 많은 양의 정액이 들어가게 된다”고 그 이치를 설명했다. 즉 여성이 극치감을 만끽하면 더 많은 수의 정자가 자궁 안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아지고, 따라서 임신 성공률도 높아진다는 논리다.


영화나 소설에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하룻밤 불장난이 임신으로 연결되는 장면을 수없이 접할 수 있다. 어떻게 이런 우연이 가능할까. 한달 중 수태가 가능한 날은 길어야 2~3일. 그것도 수억 마리의 정자 중에서 단 한 마리만이 선택된다. 베이커 박사의 학설을 인용하면 이런 의문은 쉽게 풀린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이인 경우 오르가슴에 이를 가능성이 수백 배나 높아지고, 그것은 자궁 내 정자수의 증가로 이어지게 될 것이기 때문. 따라서 신혼부부인데 임신이 잘 안 된다면 둘 사이의 ‘사랑’부터 점검해 볼 일이다. 만약 ‘사랑’ 전선에 이상이 없다면 그 다음에는 신랑의 성기능을 살펴봐야 한다.


현대의학에서는 남성이 불임의 원인인 경우가 전체의 약 50%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임신이 잘 안되는 경우는 반드시 남성도 몇 가지 점검을 해야 한다.


특히 객지에서 생활하면서 인스턴트 음식을 주식으로 청소년기를 거쳤을 경우 흡연을 사춘기에서부터 시작했던 사람, 더운 곳에서 작업을 하는 사람, 청바지를 자주 입는 사람은 기본적인 정액검사를 해서 똘똘한 정자의 수와 운동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음낭 내의 고환 및 부고환, 정자를 운반하는 통로인 정관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남성불임 중 간단한 수술로 해결할 수 있는 질환이 있다. 바로 음낭의 왼쪽 상부에 많이 생기는 혈관꽈리병이다. 의학용어로 음낭정계정맥류라 한다. 이것이 생기면 고환의 온도가 올라가고 혈액순환장애를 일으켜 고환의 정자의 생성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임신이 잘 안되는 경우 음낭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남성의 성적 능력에 따라서 여성의 오르가슴의 질과 양에 영향을 미치고, 오르가슴은 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남성에 의한 성적 불만, 오르가슴 장애, 남성불임의 원인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제는 임신 못하는 여자뿐만 아니라 임신을 못시키는 남자의 경우에도 그 원인이 의학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Related image 

,


0 Comments
포토 제목

9d28d443799f6b242142e0b94cdaae1e_1582104428_4779.gif


최근글


새댓글


키워드


태그


스폰서 광고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