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일대 항공사진. /조선일보 DB](https://www.chosun.com/resizer/v2/OXEF3S2XYHKR66MSN7UVVA7WNU.png?width=598&height=398&auth=5176c3eb27174e2b00ee4b238649860b06da0c607b513128f4d95a565dbf8ce3&smart=true)
서울 한남대교와 반포대교 사이 한강과 붙어 있는 강북의 알짜 재개발 사업지 한남뉴타운 4, 5구역이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구역에선 일찌감치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3개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고, DL이앤씨의 독주가 예상됐던 5구역은 현장 설명회에 10개 건설사가 깜짝 등판했다. 최근 PF(프로젝트파이낸싱) 경색과 경기 침체로 수주에 몸을 사리던 건설업계에서 모처럼 화끈한 수주전이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