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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릭 로슨(27·미국)은 2020년부터 한국농구연맹(KBL) 리그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엔 원주 DB에서 21.8점 9.8리바운드 4.5어시스트로 활약하면서 팀을 정규 리그 1위에 올려놨다. 외국 선수 최우수 선수(MVP)도 받았다. 한국 귀화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달 돌연 DB와 재계약을 거절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DB 시절 연봉 50만달러(약 6억8000만원) 2배인 100만달러(약 13억6000만원)를 제안한 중국 리그에 관심이 쏠린 것”이라는 분석이 대다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