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서울에서 열린 한 웨딩박람회에서 예비 부부가 드레스 등 결혼 관련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https://www.chosun.com/resizer/v2/24D52Z2227O7H5FMUVR7CCORME.jpg?width=4072&height=2688&auth=03d9431776febfaacda1f0cfb785fc41d9d007141b69dd29399f4eeb046904eb&smart=true)
지난 4월 혼인 건수가 1만8000여 건으로 1년 전에 비해 25% 가까이 불었다. 4월 기준 역대 최대폭이다. 파격적인 결혼 지원책을 내건 대전과 대구 등에서 혼인이 40%가량 급증한 여파라고 통계청은 보고 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 혼인 건수는 1만8039건으로 작년 4월에 비해 24.6% 증가했다. 혼인이 26% 늘어난 2018년 10월 이후 5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혼인 건수가 늘어났다. 4월 기준으로는 통계청이 혼인 건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1년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