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부족 클린스만호, ‘코리안 가이’가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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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부족 클린스만호, ‘코리안 가이’가 해결사?

조선닷컴 0 187 0 0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인 득점 순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이 8골로 선두를 달린다. 그런데 그 뒤가 반갑다. 손흥민(31·토트넘)이 6골로 공동 2위, 황희찬(27·울버햄프턴)은 5골로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황희찬은 지난 5경기(리그컵 포함)에서 4골을 터뜨리는 등 득점 감각에 물이 올랐다. 최근엔 ‘코리안 가이(Korean Guy·한국 남자)’란 별명까지 덤으로 받았다.

황희찬에게 이 별명을 선사한 이는 페프 과르디올라(52·스페인) 맨시티 감독. 과르디올라는 EPL 7라운드 울버햄프턴전을 앞둔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상대 팀 공격진을 설명하며 “(페드루) 네투와 (마테우스) 쿠냐, 그리고 ‘코리안 가이’는 매우 좋은 선수”라고 말했다. 황희찬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그렇게 언급한 것인데 마침 황희찬은 다음 날 2대1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에 리그 첫 패배를 안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패배 후 기자회견에선 “상대가 잘했다. 황(Hwang), 쿠냐, 네투는 오늘 환상적이었다”며 제대로 황희찬 이름을 얘기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스페인 사람(spaniard)’은 이젠 황희찬을 기억할 것”이라고 저격했다. 울버햄프턴 구단은 ‘코리안 가이’가 화제가 되자 이에 발맞춰 황희찬의 모습과 함께 ‘Our Korean Guy(우리들의 한국 남자)’란 문구가 쓰인 티셔츠를 22파운드(약 3만6000원)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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