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서호철-김형준 3홈런 10타점 합작...두산 잡고 준PO행
NC 서호철(27)이 ‘가을 동화’를 썼다.
그는 19일 안방 창원에서 두산과 벌인 2023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혼자 6타점(4타수3안타 1볼넷)을 쓸어 담았다. 두 번의 만루 기회에서 그랜드슬램과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NC 김형준(24)은 홈런 두 방으로 4타점(5타수2안타)을 뽑았다. 포스트 시즌에 처음 출전한 둘이 10타점을 합작하며 14대9 승리를 이끌었다. 서호철이 경기 MVP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