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대타 결승 홈런… NC 기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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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대타 결승 홈런… NC 기선 제압

조선닷컴 0 182 0 0

0-0으로 맞선 8회초 NC 공격. 서호철(27)이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한 무사 1루 기회에서 희생번트가 실패했다. 1사 1루. NC 강인권 감독은 이때 ‘창단 멤버’ 김성욱(30)을 대타로 내세웠다. SSG 선발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35)는 그때까지 3안타 무실점.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고 있었다. 11년 차 고참인 그는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7타수 무안타. 올 시즌에도 대타로 나와서는 13타수 1안타를 기록하던 선수. 그러나 김성욱은 올 시즌 SSG전과 이날 경기가 펼쳐진 랜더스필드(문학구장)에서 강했다. SSG전(타율 0.375)과 문학구장(0.444)에서 성적은 시즌 전체(0.223)를 훨씬 웃돌았다. 그 과감한 선택은 기막히게 맞아떨어졌다. 그는 엘리아스 초구 체인지업을 그대로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겨버렸다. 이날 따라 각도가 예리했던 그 ‘마구’를 제물로 삼았다. 자신의 포스트시즌 3번째 홈런. 지난 2년간 상무에서 뒤늦게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복귀한 그로선 뜻깊은 한 방이었다. 올해는 유난히 초구(0.438)에 강했는데 그 강점도 결정적인 순간에 빛을 발했다.

긴 침묵 깨트린 첫 득점 -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회초 대타로 나선 NC 김성욱이 SSG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친 뒤 들어오면서 기뻐하고 있다. 김성욱은 이날 경기 MVP로 선정됐다. /박재만 스포츠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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