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외면받는 신혼희망타운… 7채 중 1채는 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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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외면받는 신혼희망타운… 7채 중 1채는 빈집

조선닷컴 0 212 0 0

지난 정부에서 신혼부부 주거 지원을 위해 내놓은 공공 임대주택인 ‘신혼희망타운’이 7채 중 1채꼴로 빈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주거 수요가 많은 서울보다는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 위주로 공급됐고, 면적도 좁아 청년층으로부터 외면받았다는 지적이다.

15일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으로 입주가 완료되고 6개월 이상 지난 신혼희망타운(임대형) 15개 단지 3530가구 중 459가구(13%)가 공실이다. LH 임대주택 평균 공실률이 3~4% 수준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신혼희망타운은 문재인 정부가 2017년 11월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을 통해 추진한 사업이다. 신혼부부와 한부모 가정이라면 최대 10년까지 시세의 80% 수준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 2021년부터 입주가 본격화됐다. 이번에 집계된 곳들 외에 25개 단지, 4617가구가 추가로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어 공실은 더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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