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31·브라질)가 무릎을 부여잡고 눈물을 흘렸다. 19일 우루과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원정 경기에서 네이마르가 드리블하다 상대 선수와 엉켜 넘어진 뒤였다. 네이마르는 들것에 실려 나가면서 두 손으로 이마를 감싸며 괴로워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은 19일 “네이마르의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전방 십자인대는 보통 수술부터 재활까지 최소 반 년이 걸린다. 축구 같은 거친 운동을 하려면 더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영국 총리로 새롭게 취임한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가 연일 기존 보수당 정책을 뒤집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보수당의 간판 정책이었던 ‘르완다 정책’을 폐기한 데 이어, 그간 상대적으로 소홀한 대접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던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스 등 영국 자치 정부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브렉시트 이후 경색된 유럽연합(EU)과의 협력은 더욱 강화하겠…
지난 1일 밤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와 관련, 윤희근 경찰청장은 8일 “연령과 관계없이 ‘고위험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이날 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이 제도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질병·장애 등으로 신체 인지 능력이 현저히 낮아져 사고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