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경험'과 삼성생명 '자신감'의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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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경험'과 삼성생명 '자신감'의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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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상식적인(?) 생각을 가진 농구팬이라면 KB스타즈와 하나원큐의 플레이오프에서 KB의 절대적인 우세를 예상할 것이다. 정규리그 우승팀 KB와 4위 하나원큐의 전력 차이가 확연하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2위 우리은행 우리WON과 3위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플레이오프 역시 우리은행의 우세를 어렵지 않게 전망할 수 있다. 하지만 양 팀의 플레이오프 역대 전적은 다른 결과를 말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위성우 감독 부임 이후 통합 6연패를 차지하며 왕조시대를 활짝 열었던 시기에 삼성생명은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서 우리은행을 만나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2012-2013 시즌과 2016-2017 시즌 두 차례 챔프전에 진출했지만 두 번 모두 3연패로 우리은행에게 패했다. 하지만 2018-2019 시즌과 2020-2021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 두 번의 시리즈에서는 '언더독'이었던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을 꺾고 챔프전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도 정규리그 성적은 23승 7패의 우리은행이 16승 14패의 삼성생명에게 7경기나 앞섰다. 하지만 삼성생명 선수들과 임근배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두 번 연속 우리은행을 꺾었던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변을 일으키려 한다. 우리은행 역시 이번만큼은 반드시 설욕에 성공하며 '삼성생명 공포증'을 극복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에 농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유다.

[우리은행] '300승' 위대인도 풀지 못한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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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불리는 타미카 캐칭이 활약하던 시대에 첫 번째 전성기를 보냈던 우리은행은 4시즌 연속 최하위의 긴 암흑기를 견딘 후 위성우 감독이라는 '귀인'을 만났다. 위성우 감독 부임 후 6연속 통합우승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달성한 우리은행은 왕조 시대가 끝난 후에도 두 번의 우승 타이틀을 더하며 역대 최다인 12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위성우 감독은 우리은행에서만 통산 300승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승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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