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포츠史 새로 쓴 파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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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포츠史 새로 쓴 파봉

스포츠조선 0 264 0 0

프랑스 남부 툴루즈 출신인 마티외 파봉(32)은 어린 시절 축구 선수였다. 아버지 미셸(58)은 프랑스 프로축구 툴루즈와 보르도에서 선수·감독으로 활동했고, 할아버지도 축구 선수였던 축구 가문 혈통의 자연스러운 진로였다. 하지만 실력이 기대만큼 따르지 않았다.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골프를 탈출구 삼았다. 골프 티칭 프로였던 어머니에게 기초를 배우고 열일곱 살 때 미국으로 골프 유학을 떠났다. 골프에서도 그다지 성공적이진 못했다. 프랑스로 돌아와 스물한 살에 프로로 전향하기 전 아마추어 세계 랭킹 890위. 다만 골프에선 ‘누구 아들’이란 꼬리표는 없었다. 2014년 유럽 프로골프 3부 투어에 해당하는 알프스 투어에 데뷔해 2014·2015년 1승씩 거뒀다. 프랑스 투어에서는 2018년과 2023년 1승. 마음은 편했지만 성적은 불편했다. 그러다 지난해 스페인 오픈에서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 투어) 첫 승을 올렸고,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DP월드투어 시즌 순위 5위에 올라 2024년 PGA 투어 카드를 받았다.

파봉이 28일 우승을 확정 지은 뒤 환호하는 모습. /USA투데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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