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일단 형제 측이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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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일단 형제 측이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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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주요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지분 12.15%)이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두 형제가 경영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미그룹은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아내 송영숙 회장과 딸인 임주현 사장, 그리고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사장 간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현재 경영권을 쥔 송 회장 모녀 측이 과도한 상속세 문제 해결과 경영 안정을 이유로 소재·에너지 전문 기업 OCI와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창업주의 고교 후배인 신 회장은 지난 23일 성명을 내고 “상속세와 주식 담보대출 등 대주주들이 개인적인 사유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는 동안, 회사 경영에 대한 적시 투자 활동이 지체되고 기업과 주주 가치는 심각하게 훼손되었다”며 임종윤·종훈 형제 지지를 밝혔다. 신 회장은 또 “최근 일부 대주주가 다른 주요 주주들에게 회사 주요 경영과 관련한 일체의 사안을 알리지 않고, 회사의 지배 구조 및 경영권에 심대한 영향을 주는 거래를 행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OCI와의 통합에도 반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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