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름보다 공사비 싼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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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름보다 공사비 싼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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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던 부산 촉진2-1구역의 재개발 사업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차지했다. 경쟁사는 1위 업체 삼성물산이었다. 업계에선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래미안’ 브랜드를 가진 삼성물산 우세를 점쳤지만, 저렴한 공사비를 앞세운 포스코이앤씨가 조합원의 선택을 받았다. 과거에는 재건축·재개발 수주전에서 래미안, 자이, 힐스테이트 등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건설사가 공사비를 더 비싸게 써내도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공사비 급등으로 조합원들이 추가로 내야 할 분담금이 늘자 브랜드보다는 공사비를 시공사 선정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조합이 늘고 있다.

28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전날 열린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참석 조합원 297명 중 171표(57.5%)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 13만6727㎡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9층 규모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비가 1조3000억원에 달해 올해 지방 재개발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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