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환자 22%가 지방서 ‘의료 상경’
최근 1년 반 동안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10명 중 2명은 지방에서 ‘원정 치료’를 받으러 온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대병원 환자 95만여 명 중 48.9%(46만5000명)가 서울 밖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경기(22만1000여 명)와 인천(3만6000여 명) 등 수도권 외 지역에서 온 환자는 20만7000여 명으로 전체 환자의 21.8%를 차지했다. 지방 의료 공백으로 ‘의료 상경’을 한 환자들이다.
![그래픽=양인성](https://www.chosun.com/resizer/GQImrhU9jmtJq7uoZ7CveqNwt-c=/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4WFARMY4UJDA5CZEMGMUMV7WIU.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