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는 ‘오래된 미래’다 조선닷컴 뉴스 0 215 0 0 2023.10.14 03:00 “사람은 둘인데 다리가 여섯이어서 죄송합니다.” 철학자 김형석(103) 교수 집에 노부부가 방문하면서 이렇게 인사했다고 한다. 둘 다 지팡이를 짚고 와 미안했던 모양이다. 김 교수는 “나도 때가 되면 지팡이를 짚고 걸으면서 ‘늙으니까 두 다리가 모자라 셋이 되었습니다’라고 농담할 용기를 내야겠다”고 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