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구속 연장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진우)는 13일 이 전 부지사에게 증거 인멸 교사 혐의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부지사가 2021년 10~11월 자신이 쌍방울 그룹에서 법인카드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에게 관련 자료를 없애도록 했다는 혐의에 대해 검찰이 요청한 영장을 법원이 발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