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축구계 전설 이근호... '태양의 아들'이 남긴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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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축구계 전설 이근호... '태양의 아들'이 남긴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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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축구계 전설이 정든 그라운드와 작별을 고한다. 대구 FC의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38)가 스플릿 라운드를 앞두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근호는 10월 1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제 인생의 전부나 마찬가지인 그라운드를 떠난다. 2004년 프로선수생활을 시작해 올해까지 20년이라는 시간을 달려 왔다. 이 결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후회 없이 모든 것을 쏟았기에 미련 없이 떠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이 부족했지만 아낌없이 사랑을 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잊지 않으며 살아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근호는 지난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대구, 주빌로 이와타, 감바 오사카, 울산 현대, 엘 자이시, 전북 현대, 제주, 강원 등 여러 팀을 거쳤다. 이근호는 K리그1(2015년 전북 현대)과 K리그2(2013년 상주 상무)를 모두 석권했으며,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두 번(2012, 2020년 울산)이나 정상에 올랐다. 각기 다른 팀에서 다양한 대회의 정상에 올랐다는 것도 돋보이는 대목이다. 2012년에는 AFC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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