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단체들 “강경 대응할 것”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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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단체들 “강경 대응할 것” 반발

조선닷컴 0 220 0 0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 단체들은 의대 대폭 증원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현재 의사 부족은 ‘분배’의 문제이지 의대 정원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의협 관계자는 13일 “의대를 졸업하면 돈도 많이 벌고, 저녁 시간도 많은 피부과나 미용 성형과 쪽으로 빠지는 의대생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린다고 의대 졸업생이 지방으로 가거나 소아과·외과 같은 필수 의료 분야로 간다는 보장이 없다”고 했다. 기존 의대생이 지방이나 필수 의료로 가도록 정부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의사 단체들은 정부가 동의 없이 의대 증원을 추진한다면 파업이나 시위 등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2020년에도 2022년부터 매년 400명씩 10년간 의대 정원을 4000명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의사들이 파업으로 반발해 좌절됐었다. 우봉식 의협 의료정책연구원장은 “의사 수가 늘면 정부 의료비 지출도 그만큼 증가하게 된다”며 “부족하지도 않은 의사 수를 늘리는 것보다 지방 의료와 필수 의료에 의사를 어떻게 분배할지 고민하는 게 먼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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