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인자중하다 기회가 오면 와락 출동해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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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인자중하다 기회가 오면 와락 출동해야 하네”

KOR뉴스 0 212 0 0

새해 들어 국립중앙박물관 기증관에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가 다시 전시된다고 한다. 추사가 제주도 유배 중 제자 이상적에게 그려준 작품. 사실 ‘세한도’는 가로 70㎝ 정도의 작은 그림이고, 장장 14m에 달하는 중국과 조선 문인 20명의 감상평이 진짜 압권이다. 이 중 1949년 위창 오세창(1864~1953)이 쓴 글이 두루마리 끝자락에 나온다. “금년 9월에 군(君)이 문득 소매에 넣고 와서 나에게 보이기에 서로 펴서 읽고 어루만지니 비유컨대 황천(黃泉)에 있는 친구를 일으켜 악수하는 것과 같이 기쁨과 슬픔이 한량없다.”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두루마리 끝자락에 오세창이 쓴 짧은 감상평이 실려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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