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4연승...바둑 개인전 첫 우승 향해 순항
신진서(23)가 아시안게임 남자바둑 개인전 금메달을 향해 순항을 계속 중이다. 25일 중국 항저우기원서 속행된 예선 이틀째 대국서 2승을 추가, A조에서 유일하게 4연승을 거두며 선두에 나섰다.
신 9단은 이날 오전 거행된 3라운드서 대만 1인자 쉬하오훙(22)을 꺾은 뒤 오후 4라운드 시바노 도라마루(23)와의 한일전도 대마를 잡고 166수만에 백 불계승했다. 이 승리로 신진서는 시바노와의 상대전적을 3대0으로 벌리며 일본기사 상대 무패기록을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