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순위 싸움 시작, K리그2 4라운드 '명가' 수원-부산 '빅뱅'[K리그2 프리뷰]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https://www.chosun.com/resizer/Qwj3R1b3E-wIluM5jt_vQWYpv24=/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QWRJMILER5BRXXF2C2B73NDGHY.jpg)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본격 순위 싸움이 시작된다. 포문은 '명가'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가 연다. 두 팀은 31일 오후 4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자존심이 걸렸다. 두 팀은 K리그를 대표하는 명가다. 수원은 1995년 창단 이후 K리그1, 대한축구협회(FA)컵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K리그1 최하위를 기록하며 2부로 추락했다. 부산은 1979년 창단 뒤 K리그를 지키는 대표 '터줏대감'이다. 대우로얄즈 시절엔 부산에 '축구 르네상스'를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부산은 최근 몇 년 동안 K리그1, 2 무대를 오가며 들쭉날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