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테크 기업’ 한파… 시련 견뎌야 봄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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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테크 기업’ 한파… 시련 견뎌야 봄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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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로 촉발된 부동산 시장 한파가 재작년부터 계속 이어지면서 부동산(Property)과 IT 기술(Technology)을 접목한 프롭테크 기업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주거용 부동산 중개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며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으로 꼽히는 ‘직방’은 작년 연말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습니다. 직방의 부동산 거래 중개 자회사 직방파트너스는 140여 명의 직원 중 절반을 내보냈고, 모회사 직방 역시 두 자릿수 인력을 감축했습니다. 이미 2022년 370억원의 적자를 봤음에도, 지난해 전세 사기 대란이 터지고 경기가 풀리지 않는 등 악재가 거듭되자 고강도 자구책을 마련한 겁니다.

상업용·업무용 부동산 분야 1위 프롭테크 기업으로 꼽히는 알스퀘어도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주요 수익원인 사무실 중개와 인테리어 사업도 한파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알스퀘어의 지난 2022년 당기순손실은 20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늘었습니다. 전년 손실액(39억원) 대비 5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고금리가 불러온 투자 한파는 프롭테크 기업들에 이중고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위기를 버틸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구원투수마저 찾기 어려운 실정이죠. 한국프롭테크포럼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 프롭테크 기업이 유치한 투자액은 1조204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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