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엔비디아 대신 우리가 AI 칩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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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엔비디아 대신 우리가 AI 칩 만들자”

조선닷컴 0 181 0 0

MS(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 달 열리는 연례 행사 ‘이그나이트 콘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첫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공개한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MS가 공개할 AI 칩 이름은 ‘아테나’로, 챗GPT처럼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구사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구동에 최적화됐다. MS는 이 반도체 개발을 위해 미국 반도체 회사 AMD와 협업했고,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생성형 AI 열풍으로 AI를 개발하고 구동하는 데 필수적인 AI 반도체 품귀가 이어지자, 글로벌 빅테크들이 자체 AI 칩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세계 AI 반도체 시장은 미국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 ‘A100′과 ‘H100′이 시장의 90%를 독점한 상태다. 두 제품 모두 개당 가격이 1000만원을 넘고 주문해도 1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 엔비디아에 전적으로 의존해서는 AI 시장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판단이 빅테크의 전례 없는 반도체 개발 러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AI 반도체 개발 경쟁이 대만 TSMC와 한국 삼성전자가 벌이고 있는 파운드리(위탁 생산) 경쟁은 물론 메모리 반도체 시장 판도까지 바꿀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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