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혹시’ 했지만 ‘역시’로 가는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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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혹시’ 했지만 ‘역시’로 가는 국민의힘

조선닷컴 0 235 0 0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철규 전 사무총장 후임에 이만희 의원을 임명했다. 내년 총선 공천과 선거 실무를 지휘할 이 사무총장은 경북(영천·청도) 출신이다. 김 대표(울산 남구을)와 윤재옥 원내대표(대구 달서을)에 이어 당의 3대 요직을 모두 다시 영남 출신이 맡은 것이다.

국민의힘 선거 참패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에 실망한 수도권 2030과 중도층이 대거 이탈한 데 따른 것이다. 김 대표도 “변화와 혁신으로 당 체질을 개선하고 수도권과 충청권 중심으로 전진 배치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인선은 거꾸로였다. 이만희 총장은 전임 이철규 전 총장과 같은 경찰 출신이다. 윤 원내대표의 경찰대 1년 후배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 후보 시절 수행단장을 지냈다. 영남에 편중된 편협한 정당이 선거 참패 뒤에도 본질적으로 달라지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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