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용 농협은행장, 연임 안갯속… 남은 임기 6개월 고비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의 임기가 올 연말 끝난다. 임기를 6개월 남짓 남겨두고 있는 상황. 하지만 불편한 임기 채우기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최근 잇달아 금융사고가 터진 데다 농협중앙회의 태도도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강호동 중앙회장이 ‘내부통제 및 관리책임 강화 방안’을 내놓으면서 은행장 교체가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지난달부터 금융감독원의 고강도 정기검사도 부담이다. 금융사고 등과 같은 내부통제 관련 문제가 추가로 밝혀진다면 이 행장은 ‘책임론’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