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털어내듯 잘라버린 소매, 선발 최다승 달성한 대투수의 힘찬 러닝[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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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털어내듯 잘라버린 소매, 선발 최다승 달성한 대투수의 힘찬 러닝[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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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선발 최다승인 164승을 달성한 대투수 양현종이 후반기 부진을 털어내듯 연습복 소매를 잘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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