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야권 단일화 무산, 궈타이밍은 불출마...‘반중’ 라이칭더 당선 가능성 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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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야권 단일화 무산, 궈타이밍은 불출마...‘반중’ 라이칭더 당선 가능성 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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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원저(오른쪽) 대만 민중당 총통 후보가 24일 타이베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부총통 러닝메이트와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만 제1야당 국민당과 제2야당 민중당은 지난 15일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지만 이날 협상이 결렬됐다./로이터 연합뉴스

대만 총통 선거를 50일 앞두고 대만 제1, 2야당의 후보 단일화가 무산되면서 반중(反中) 성향 집권 민진당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지율 4위를 달렸던 무소속 총통 후보 궈타이밍 폭스콘 창업자는 이날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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