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우주 탐험의 부산물인 우주 쓰레기가 지구 안보의 위협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는 우주 쓰레기 대응팀을 꾸려 대처에 나섰고, 한국도 지난달 출범한 우주항공청에 ‘우주 위험 대응과’를 신설했습니다. 우주 쓰레기 관련 기술은 전시에 상대국 위성을 무력화하는 ‘방위산업’으로 확장할 가능성도 커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주 관련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우주 쓰레기 관련 산업을 WEEKLY BIZ가 집중 분석했습니다.

???? 조성호 기자

아리 주얼스 코넬대 공대 교수는 대표적인 블록체인 연구자입니다.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하는 인물이죠. 

주얼스 교수는 "가상화폐에 투자하려면 돈을 잃을 준비부터 하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밈 코인의 인기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도 했죠. 그는 가상화폐보다는 가상화폐를 구동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진짜 중요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학부 때 라틴 문학을 전공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인 주얼스 교수는 최근 '디 오라클'이라는 소설을 썼습니다. 가상화폐의 기능 중 하나인 스마트 콘트랙트가 '살인 지시'에 활용되는 소설 속 상화에서 블록체인과 AI 기술의 발전 과정에서 '윤리'의 중요성에 대해 고찰하는 내용의 소설입니다. 

1990년 캐나다에서 태어난 ETF는 최근 가장 대표적인 금융투자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올 들어서는 전 세계 자본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연이어 승인을 받으며 투자 대상 자산의 범위도 늘고 있습니다. 

ETF는 분산 투자라는 펀드의 장점과 거래가 편리하다는 개별 주식의 장점을 모두 지닌 상품입니다. 최근 국내에선 연금 계좌나 ISA 계좌에서 ETF를 활용해 해외 주식에 간접 투자하는 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중국의 1등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SMIC는 지난달 실적발표에서 올 1분기 매출 1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TSMC, 삼성전자에 이어 매출 기준으로 글로벌 파운드리 3위 업체에 올랐다. 자오하이쥔 SMIC 최고경영자는(CEO)는 "전 세계 고객들이 시장 불확실성을 대비해 재고를 확보하고자 하는 욕구가 3개월 전부터 커졌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 갈등 등 외부적 요인 탓에 반도체 공급 리스크가 커지면서 기업들이 재고 확보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SMIC는 물량 공세에 힘입어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지만, 8인치 웨이퍼 등 중저가형 제품에 수요가 몰린 탓에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다. SMIC의 올 1분기 순이익은 7017만달러로, 전년 동기(2억1941만달러) 대비 68%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