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방문(visit)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주에 머물러야(stay)할 때 입니다.”

지난달 13일 미국 우주정거장 개발 업체 액시엄 스페이스의 마이클 서프레디니 최고경영자(CEO)는 본지 인터뷰에서 “우리의 목표는 우주에 모든 인류를 위한 집을 짓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NASA(미항공우주국) 출신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액시엄 스페이스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민간우주정거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보령과 조인트 벤처(JV) 설립을 진행하는 등 우주 개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서프레디니 CEO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NASA의 국제우주정거장(ISS) 프로그램 관리자로 일하며 ISS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이끈 ‘ISS 권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