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노조 갑질 참았더니 돌아온 건 업무 불이익에 폭행... 화물연대 비조합원의 눈물[영상]
“화물연대 갑질에도 참고 또 참았어요. 결혼도 했고, 부친께서 10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후 두 집을 책임지는 가장이 됐으니까요. 그런데 폭행까지 하는 건 사람이라면 해선 안 되는 짓이죠”
한국알콜산업의 한 계열사와 운송계약을 맺은 업체의 운송기사인 홍모(31)씨는 22일 본지에 민노총 화물연대 울주지부 조합원인 김모(54)씨에게 폭행당한 심정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11월 7일 악몽 같았던 그 날의 기억이 어제일처럼 생생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