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형 ETF’ 투자 12년… 개미들 평균 17% 손해봤다
국내 증시에 2011년 4월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처음 등장한 이후 올해 9월까지 총 197개의 테마형 ETF가 상장됐다. ETF는 펀드를 손쉽게 거래할 수 있게 증시에 상장한 것으로, 그중 테마형 ETF는 전체 주가 지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지수형 ETF와 달리 특정 산업군의 종목에 투자하는 ETF를 가리킨다.
그런데 테마형 ETF 중에서 개인 투자자가 이익을 보고 있는 ETF는 전체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57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40개 테마형 ETF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은 손해를 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