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90%가 지역인재 “지방소멸 막는게 기업책무”
배터리 소재 기업 에코프로는 임직원 10명 가운데 9명이 서울·수도권이 아닌 지방 출신이라고 21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충북 청주시 오창에 본사를 두고, 경북 포항에 주요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체 임직원 3362명 중 3017명(89.7%)은 지방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출신 직원은 345명(10.3%)이다. 출신 학교에서도 지방대, 지방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원이 2867명으로 전체의 85.3%에 달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국내 시가총액 30위권 이내 기업 중 지역 인재 비율이 90%에 달하는 기업은 에코프로가 유일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