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아산·춘천·원주까지 간다… 수서~동탄은 3월 개통
25일 GTX(광역급행철도)-A 노선인 서울 강남구 수서역. 지하철 3호선(수서역)과 연결되는 GTX 역 입구엔 ‘공사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안내문이 놓여 있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날 “3월 수서~동탄을 잇는 GTX 구간 개통을 앞두고 국가철도공단과 교통안전공단 등에서 막바지 시험 운행을 하고 있다”며 “역과 철로 공사 등은 이미 거의 대부분 끝난 상태”라고 했다. 실제 열차를 운행하며 중앙 센터와 열차 간 통신 연결 등을 점검하고 있다.
GTX-A 전체 구간은 운정(경기 파주)~동탄(경기 화성)으로 2028년 완전 개통되는데, 이 중 수서~동탄 구간은 오는 3월 가동되는 것이다. 수도권과 서울을 30분 이내로 연결하는 ‘GTX 시대’의 개막이다. A 노선의 운정~서울역 구간도 연내 개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