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자동화생산설비 개발·유통업체를 운영하던 기업인 A씨. 40대 초반에 사실상 맨손으로 창업해 20년 가까이 운영했던 회사를 2019년 약 200억원에 팔았다. 그는 “환갑을 넘어 은퇴 고민이 컸는데 자식은 사업을 물려받는 걸 원치 않았다”면서 “파는 것 말고는 답이 없었다”고 했다.
공영 방송 이사 수를 늘리고 추천권을 언론 직능단체 등에 주는 내용을 담은 ‘방송 4법’ 강행 처리를 둘러싼 여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제2 라운드에 돌입했다. 지난 25일 시작한 ‘방송 4법’ 필리버스터가 40시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