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Q경제] 고금리에도 ‘천조국’ 집값 오르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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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Q경제] 고금리에도 ‘천조국’ 집값 오르는 까닭은?

조선닷컴 0 157 0 0

미국 집값이 이상하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작년 3월부터 무려 11차례나 기준금리를 올렸는데도 집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금리가 오르면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져 수요가 꺾이고 집값이 안정되는 게 보통인데, 반대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영국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30일 ‘어떻게 미국 집값은 아직도 오르나(How can American House Prices Still Be Rising)?’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놀랍게도,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상승은 집값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작년초만 해도 연 0.25%였던 미 기준금리 상단이 올해 7월 들어 5.5%로 급등한 결과, 주택담보대출 금리(30년 고정금리 기준)도 3%대에서 7%대로 치솟았다. 통상적으로 금리가 올리면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면서 집값이 하락한다. 하지만 워싱턴DC·뉴욕·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20대 도시 주택가격 지수를 집계하는 ‘미 스탠다드앤푸어 케이스-실러 20대 도시 주택가격 지수’는 지난 6월 전월 대비 오히려 0.9% 상승했다. 고물가를 잡기 위한 연준의 매파적(통화 긴축 성향) 기조에도,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인플레이션 파이터’를 자처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연준의 매파 기조는 언제쯤 수그러들지 전세계 중앙은행장들과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미국 금리와 집값의 수상한 흐름을 둘러싼 궁금증을 5문답으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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