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행진에 가려진 클린스만호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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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행진에 가려진 클린스만호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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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스쿼드라는 찬사 속에 64년 만의 아시안컵에서 우승할 적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물론 아직까지 패배가 없고, 조별리그 단계라고는 하지만 우리보다 한 수 아래의 약체라 할 수 있는 중동의 바레인, 요르단과의 경기를 통해 한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클린스만호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노출되고 말았다.

공격 축구 지향하는 클린스만호

지난 3월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 사령탑 부임 첫 기자회견에서 공격 축구를 선언했다. 후방에서의 빌드업과 점유율을 높이는 능동적인 축구에 집중한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과는 달리 빠르고 직선적이면서 공격 숫자를 늘려 최대한 많은 골을 넣는 방식을 선호한 클린스만 감독이다. 

또, 대부분의 경기에서 2명의 공격수를 배치하는, 이른바 비교적 공격 성향이 강한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 바 있다. 하지만 비교적 클래식컬한 시스템에 부합하는 전술 운용이었다. 좌우 풀백을 최대한 높이고, 좌우 윙어 역시 벌리는 방식이다. 이러한 기조는 2명의 중앙 미드필더에게 굉장한 과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다. 

때마침 클린스만호는 출범 후 초반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클린스만 감독의 재택 근무 및 외유 논란까지 겹치며 팬들에게 거센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9월 사우디 아라비아전 승리를 시작으로 튀니지,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 이라크를 상대로 매경기 화끈한 대량득점을 통해 6연승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졌으며, 이강인은 공격 전술의 핵심으로 급부상하며, 새로운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클린스만호는 엄청난 찬사를 받으며, 좋은 분위기 속에 아시안컵 본선이 열리는 카타르로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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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전방 압박 대처법 미흡... 넓은 간격 문제 해결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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