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계약' 김성현, 평범한 선수의 특별한 계약
2006년부터 18년간 인천야구를 지켰던 유틸리티 내야수가 장기계약을 따냈다.
SSG랜더스 구단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유틸리티 내야수 김성현과 계약기간 3년, 총액 6억 원의 다년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성현은 계약을 마친 후 "다년 계약을 먼저 제시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며 오랫동안 함께 한 SSG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행복하다. 팀에서 베테랑의 역할을 기대하시는 만큼 앞으로도 후배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6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김성현은 팀 명이 SSG로 바뀌는 동안에도 한 번도 팀을 떠나지 않고 무려 18년 동안 인천연고의 프로팀에서 활약했다. 김성현의 이번 다년 계약은 두 가지 부분에서 더욱 특별했다. 첫 번째는 김성현이 흔히 다년계약을 체결하는 FA선수가 아니었다는 점, 그리고 두 번째는 오는 3월 9일 만 37세가 되는 베테랑 김성현이 소위 말하는 '스타선수'와는 거리가 있는 평범한 선수라는 점이다.
팀에 꼭 필요한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
야구는 투수 한 명과 8명의 수비수, 그리고 공격에만 출전하는 지명타자까지 총 10명의 주전선수들로 경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10명의 주전 선수가 전 경기, 전 이닝을 소화할 수는 없기 때문에 프로리그에서는 25~27명의 1군 엔트리를 두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내야 유틸리티는 언제든 결원이 생길 수 있는 내야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장기 레이스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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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구단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유틸리티 내야수 김성현과 계약기간 3년, 총액 6억 원의 다년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성현은 계약을 마친 후 "다년 계약을 먼저 제시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며 오랫동안 함께 한 SSG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행복하다. 팀에서 베테랑의 역할을 기대하시는 만큼 앞으로도 후배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6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김성현은 팀 명이 SSG로 바뀌는 동안에도 한 번도 팀을 떠나지 않고 무려 18년 동안 인천연고의 프로팀에서 활약했다. 김성현의 이번 다년 계약은 두 가지 부분에서 더욱 특별했다. 첫 번째는 김성현이 흔히 다년계약을 체결하는 FA선수가 아니었다는 점, 그리고 두 번째는 오는 3월 9일 만 37세가 되는 베테랑 김성현이 소위 말하는 '스타선수'와는 거리가 있는 평범한 선수라는 점이다.
팀에 꼭 필요한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
야구는 투수 한 명과 8명의 수비수, 그리고 공격에만 출전하는 지명타자까지 총 10명의 주전선수들로 경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10명의 주전 선수가 전 경기, 전 이닝을 소화할 수는 없기 때문에 프로리그에서는 25~27명의 1군 엔트리를 두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내야 유틸리티는 언제든 결원이 생길 수 있는 내야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장기 레이스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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