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책 읽을 권리”냐 “자녀 보호”냐… 美 ‘금서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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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 읽을 권리”냐 “자녀 보호”냐… 美 ‘금서 전쟁’

조선닷컴 0 323 0 0
5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공립도서관 외벽 양쪽에 ‘Books for All(모두를 위한 책)’ ‘Protect the Freedom to Read(독서의 자유를 보장하라)’라는 글귀가 담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최근 미국 보수·진보 진영의 금서(禁書) 요청·지정이 첨예한 문화 전쟁으로 떠오르며 갈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윤주헌 특파원

미국 뉴욕 최대 도서관인 뉴욕공립도서관 외벽 양쪽엔 5일(현지 시각) 현재 보라색 대형 현수막 두 개가 걸려 있었다. 현수막 한쪽에는 ‘Books for All(모두를 위한 책)’, 다른 한쪽에는 ‘Protect the Freedom to Read(독서의 자유를 보장하라)’라는 글귀가 적혔다. 도서관 앞, 상징물인 사자 동상 ‘인내’와 ‘투지’ 앞에 놓인 모형 책에도 같은 글귀가 쓰여 있다. 길 건너에 있는 별관 건물로 들어서자 빨간 원형에 대각선 선이 그어진 ‘금지’ 표시와 함께 책들이 놓여 있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내용에 문제가 있으니 금서로 지정하자는 지목을 최근 들어 자주 받는 책들”이라면서 “우리는 책에 대한 검열 시도에 반대한다는 의지를 담아 이 도서들을 전시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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