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한중전 모두 이긴 야구처럼, 여자 하키도 꼭"
9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이다. 특히 아시안게임에서의 부진과 올림픽 출전권도 따내지 못한 충격을 딛고 만든 금메달 도전이기에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 선수들은 "항저우에 오기 전에는 불안감이 컸다"라고 털어놨다.
5일 중국 공슈 운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필드 하키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은 어려운 경기였기에 더욱 기쁜 마음이었다. 대표팀의 첫 골, 슛아웃 첫 득점을 만든 서정은 선수도, '주전 골키퍼'로 마지막 슛 아웃까지 책임진 이진민 선수도 얼굴에 기쁨이 가득했다.
특히 이진민 선수는 아시안게임 첫 출전에 대표팀에서는 없어선 안 될 '주전 골키퍼'가 되었다. 이진민은 "준결승전 때 사실 너무 떨렸다. 동료들 덕분에 원래의 스텝을 되찾았다"며 웃었다.
"경기 전부터, 느낌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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