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작가 ‘146일 파업’ 풀어
![파업 중인 미국 작가들이 21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의 월트디즈니 본사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www.chosun.com/resizer/oZazryI4R1abFcWxsLNMVV4oLRw=/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5SDIB6NZ2FL57OWFCCMGROBPR4.jpg)
처우 개선과 AI(인공지능) 대책 등을 요구하며 5개월 가까이 파업해 온 미국 방송 작가들이 사용자 측과 파업을 끝내기 위한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고 24일(현지 시각) 미 CNN 등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작가들은 AI(인공지능) 활용 확대로 인한 저작권 침해 문제 해결,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로 인한 추가 소득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월 파업에 돌입했다. 뉴욕타임스는 “대체로 작가들이 요구하는 방향으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CNN은 “제작사들이 대본 제작 과정에 AI를 쓰지 말라는 작가들의 요구를 일부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작가들과 함께 파업을 이어온 할리우드 배우와 방송인들의 파업은 계속되고 있다.